집에서 만들어 먹는 에어프라이어 카스테라

안녕하세요~^^ 오랜만에 글 올리는 투윤맘이에요

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분들 힘드시죠?ㅠㅠ

저 역시 아이들 개학이 모두 연기되어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네요~!

어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져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.

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았어요~

빵집에도 못 가는 상황이라 집에 있는 재료로 구워보았답니다.

매일 집에서 집밥만 먹으니 빵 같은 군것질이 고팠는지 맛있게 잘 먹어주네요~

옆에서 아이들도 같이 베이킹에 참여시키니 시간도 잘 가고 알찬 시간을 보냈어요~

여러분도 아이들과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?

 

 

 

 

 

 

먼저 재료 보여드릴게요~

 

 

재료: 박력 쌀가루 80g, 달걀 5개, 설탕 50g, 포도씨유 10g, 우유 20g, 꿀 30g, 소금 두 꼬집

좀 더 건강하게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박력 쌀가루를 사용했어요~^^

그러고 보니 포도씨유와 소금 빼고 모두 쿠팡으로 주문한 것들이네요ㅎㅎ

달걀을 깨서 노른자를 분리해 주세요~

 

 

달걀흰자를 거품기로 거품 내주다가 설탕의 절반(25g)을 넣고 휘핑해주세요~ 단단한 뿔 모양이 나올 때까지요~!

 

 

저는 럭셀 거품기를 가지고 있는데 속도 8로 놓고 휘핑해주었어요~ 

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

분리해 놓았던 달걀노른자에 설탕 나머지(25g), 물엿, 소금을 넣고 휘핑해주세요~ 

 

 

여기에 박력 쌀가루 80g을 체에 내려 넣어요~

원래 가루를 반만 넣고 섞은 다음 나머지 반을 넣어야 하는데 아이가 하느라 다 내려버리고 말았네요~^^

 

 

여기에 흰자 머랭을 모두 넣고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섞어줍니다. 이것만 시켜도 아이들 참 좋아해요ㅎㅎ

 

 

어느 정도 섞이면 우유(20g)와 포도씨유(10g) 넣고 또 섞어요~

이제 구울 팬에 반죽을 넣고 바닥에 탕탕 쳐 줍니다. 공기 빠져나가게요~

 

 

저희 집엔 오븐이 없어서 베이킹을 전기밥솥이나 에어프라이어로 한답니다.

오늘은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봤어요~

어제는 전기밥솥으로 만능찜 버튼을 눌러 구워봤는데 그것도 맛있더군요^^

요즘 1일 1카스테라 만든답니다ㅋㅋㅋ

에어프라이어에 160도에서 30분 구웠어요~

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 반죽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면서 구워주세요~

갓 구운 카스테라 완성입니다~! 아이들 너무 좋아해요ㅎㅎ

 

 

굽는 동안 딸기를 씻어 반으로 잘라놓고 케이크처럼 꾸며보라고 했더니 재밌는지 깔깔 웃으며 더 맛있게 잘 먹네요~

확실히 아이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봐야 더 잘 먹는 것 같아요~

딸기랑 동전 초콜릿 준비해 주고요~

 

 

윗면에 데코 할 수 있게 칼로 잘라주었어요~

 

 

아이들이 생크림을 싫어해서 원래 시중에 파는 케이크를 안 먹는데 이건 크림 없이 만들어 먹는 케이크니 모양은 별로라도 맛있나 봐요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초콜릿 올리니 제법 케이크 같나요?ㅋㅋㅋㅋ 모양은 엉성해도 아이들이 직접 만드니 더 의미 있었답니다.

갓 구운 빵에 초콜릿을 올리니 사르르 녹아 초코시럽처럼 되었네요~

 

 

케이크 조각 잘라 예쁜 접시에 담아주고 좋아하는 컵에 주스 담아주니 티타임 갖는 어른들처럼 우아하게 먹네요ㅋㅋ

여러분도 집에서 아이들과 간식타임에 수제로 간단히 베이킹하셔서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요~

코로나 때문에 아이들과 집에 갇혀 생활하지만 최대한 이 시간을 스트레스받지 않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어요~

코로나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~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