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투윤맘이에요~^^
오늘 날씨가 제법 춥네요~
아이들은 콧물 훌쩍대고 감기 심해질까 걱정이네요~
다들 감기 조심하셔야 겠어요~
그나저나 이럴때 아이들 잘 해먹여야 하는데~ 아이들 먹을 밑반찬이 똑 떨어졌어요~
장 볼 시간은 없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얼른 만들어봤네요~
먼저 간장소세지야채볶음을 만들었어요~
케첩을 넣어 조리하면 더 맛있는데~~
희안하게도 우리 둘째는 케첩을 싫어해서 케첩이 좀만 들어가도 먹질않아요~ㅠㅠ
소스종류는 다 싫어하는 것 같아요~
돈가스소스, 마요네즈 이런것도 안먹네요ㅜ
맛있는뎅~ㅋㅋ
더 크면 괜찮아질까요?ㅠ
그래서 일단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반찬이니 간장으로 조리해보았어요~
재료: 소세지, 당근, 양파, 애호박, 진간장, 매실청, 올리고당, 통깨
먼저 소세지 불순물 제거를 위해 물을 끓여요~
소세지들 칼집내주고요~
그리고 야채를 후다닥 썰어줍니다~
물이 끓어오르면 소세지를 넣고 살짝 데쳐주어요~
이렇게 데쳐놓으면 확실히 깨끗해진 느낌이 들어요
아이들이 먹을거니 조금 귀찮아도 이 과정은 꼭 거친답니다~
데친 소세지는 물기 빼 놓구요~
달구어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당근 애호박 순서로 볶아줍니다~
그리고 물기빼놓은 소세지들 넣고 양념도 넣어요~
진간장 2스푼, 매실청 1스푼, 올리고당 2스푼 넣어서 졸이듯 볶아주었어요~
마지막은 통깨로 마무리~^^
식힐려고 식탁에 먼저 올려놓았더니 잘먹는 우리둘째 손으로 막 집어 먹네요~^^
단짠이 어우러져 맛있었어요~ 저도 몇개 막 집어먹었답니다ㅋ
소세지는 뭘해도 다 맛있는것 같아요~^^
자~ 다음 반찬은 시금치새우볶음이에요~
재료: 시금치, 새우, 다진마늘, 버터
먼저 시금치 한줌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놓고요~
냉동새우도 물로 씻어 물기를 빼놓아요~
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1스푼과 다진마늘을 1스푼을 넣어 볶아줘요~
냄새가 정말 좋아요~~
그리고 얼른 새우와 시금치를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해요~
정말 쉽죠? 간단하고 맛있는 시금치새우볶음 완성입니다
~
이렇게 해먹으면 시금치 안먹는 아이도 조금씩 새우랑 곁들여 먹더라구요~
오늘의 아이들 식판 사진이에요~^^
맛살계란부침도 했는데~~
귀찮아서 부침가루 안묻히고 그냥 계란에 부쳤더니 저리 따로 노네요~~ㅠㅠ에잉
담부턴 꼭 부침가루 묻히고 해야겠어요!
오늘도 우리 투윤이들 깨끗이 다 먹어 주었어요~
둘째는 시금치 살짝 남기긴 했지만요~ㅋ
열심히 노력해서 야채를 다양하게 먹여봐야겠어요~
다들 아이들 잘 챙겨주셨나요?
아이들 챙기면서 우리도 잘 챙겨먹도록 해요~^^
엄마가 힘을 내야 또 아이들을 잘 돌볼테니까요~
저는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반찬은 만들지 않아요~
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음식의 맛이 없고 아이들도 어찌나 잘 아는지 안먹어요ㅜ
그래서 조금씩 자주 간단한 반찬들로 후다닥 해먹습니다~
내일은 또 뭘 해먹일까로 고민하는 밤이네요^^
투윤맘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~~
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~
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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