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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집밥/부부를 위한 간단집밥

순두부찌개 맛있게 만들기

by 투윤맘0 2019. 4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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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~^^ 투윤맘이에요~

오늘은 저렁 남편이 오붓하게 둘이 먹을 순두부찌개를 얼큰하게 끓여봤어요~

날도 은근 추운것이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는데 집앞 마트에 가보니 순두부 두개를 묶어 세일중이네요~

그걸보니 얼큰한 순두부찌개가 생각 나더라는~^^

한 개는 저희 부부가 먹을 얼큰한 찌개로~

다른 한 개는 아이들 먹을 맑은 국에 사용해야겠어요~

부부를 위한 집밥요리는 대부분 제가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하게 되버리네요ㅎㅎ

둘이 먹을거라 물양을 적게 잡았는데 이것저것 넣고보니 양이 그래도 꽤 나오네요~

두끼는 먹을 수 있겠어요~~

저렴한 가격으로 따뜻한 식사를 여러번 먹을수 있는 것이 집밥에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~

그래서 힘들어도 자꾸 해먹게 됩니다~

밖에서 사먹는 음식 아무래도 훨씬 맛있죠ㅎㅎ

하지만 제가 차려먹는 집밥을 먹으면 속도 편하지만 뭔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~^^

자 그럼 이제 제가 끓인 순두부 찌개 끓이는 방법 보실까요?

먼저 재료는요~~

재료: 순두부 1봉, 멸치 다시마 육수, 애호박, 양파, 김치, 청양고추(기호에 따라), 대파, 달걀, 다진마늘, 고춧가루, 소금

우선 냄비에 물 600미리 정도 넣고 멸치, 디포리, 마른 새우, 다시마를 우려 주었어요~ 10분정도 우려내었네요~


멸치랑 다시마만 넣고 육수를 우려내어도 충분하답니다~


저는 사다놓은 육수거리들이 있어서 얼른얼른 사용해야 하기에~디포리랑 마른 멸치도 넣어주었어요~


양파, 애호박, 김치,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어서 준비해 놓았어요~

양파는 반개를 사용했고 애호박은 1/3정도, 김치는 한줌정도 해서 썰어 준비했어요~


청양고추 넣어드실 분들은 청양고추도 썰어 놓아요~

냄비에 기름을 살짝 둘러 양파랑 김치를 숨이 죽을 때까지 달달달 볶아요~



양파랑 김치가 숨이 죽으면 아까 끓여 놓은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서 끓여주어요~ 다진 마늘도 같이 넣어 줍니다~



그리고 아까 썰어 놓은 애호박, 순두부 1봉을 넣어주어요~

휘휘 저어 주면서 끓이다가 고춧가루 2스푼, 소금을 약간 넣고 간을 해주었어요~

대파도 넣어주고~~^^ 청양고추 썰어 넣으실 분들은 이때 청양고추도 같이 넣어주세요~

저는 청양고추 넣고 싶었는데 없어서 못 넣었어요ㅜ 아쉬워라~~

그래서 고춧가루 조금 더 추가했네요ㅎㅎ 얼큰하게 먹고 싶어서요~^^



마지막엔 달걀을 깨뜨려 노른자가 깨지지 않도록 조심히 끓여줘요~~

순두부찌개는 흰자만 익히고 노른자는 덜 익혀서 먹을때 터뜨려 먹는게 맛있는거 같아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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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​큰 순두부 찌개 완성이에요~~!

간답하고 쉽지 않나요?ㅎㅎ

사진엔 달걀이 속으로 들어가 버렸는지 잘 안보이네요~^^

쑥갓도 넣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집에 쑥갓이 없어 생략했어요~

쑥갓 있으신 분들은 꼭 마지막에 데코 처럼 올려서 드세요~^^

배고파서 빨리 먹어 치우느라 그릇에 찌개 덜어놓은 사진이 없네요~ㅋㅋ

저랑 남편은 이 순두부찌개랑 남은 밑반찬들로 밥 한그릇 뚝딱했어요~

사실 밑반찬 없어도 찌개만 있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~ 단, 맛이 있어야 한다는거~~^^

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~^^

물양을 적게 잡았는데도 이것저것 넣다보니 양이 많아져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내일 저 혼자 한 번 먹을 양이 남았어요^^

내일 한끼도 이걸로 먹어야겠네요~~

밥 다먹고 배가 그리 부른데도~ 디저트 배는 따로 있지요ㅎㅎ

남편이랑 애들이랑~~ 온 가족이 과자 먹고 초콜렛 먹고~~ 이래서 다이어트는 불가능ㅜㅜ

먹는 걸로 스트레스 풀면 안되는데~ 안되는걸 알면서도 무너지고 마네요ㅜ 흑

하지만 하루 행복한 시간 중 하나에요~^^

순두부찌개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알고 계시다면 조언도 부탁드려요~

오늘도 고생 많으셨고 힘든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~^^

다음에 또 후다닥 간편 집밥 요리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~~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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