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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링을 위한 나들이

태안 안면도 여행 2탄( 청포대해수욕장, 서산버드랜드)

by 투윤맘0 2019. 5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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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^^ 투윤맘이에요~
오늘 아침일찍 갯벌체험하려고 일찍 일어났으나 어찌나 추운지 바람도 세고 도저히 아이들 데리고 나갈 날씨가 아니었어요~ㅠㅠ 엄청 기대했는데~
일단 여유롭게 아침먹고 펜션에서 체크아웃하면서 갯벌에 나가자~했는데 그래도 춥더라구요~
팜비치 펜션 바로 앞이 청포대 해수욕장이었어요~
그래도 강행했는데 그늘막 쳤다가 거센바람에 모래 다 들어오고ㅜㅜ 우리 투윤이들 눈코입에 모래가 막 들어가니 따갑다고 울고 불고ㅜ 흑 미세먼지는 없고 맑았으나 바람이 너무 세고 추워서 결국 포기하고 말았네요ㅜ
보니까 다른 분들은 그래도 조개 많이 캐시던데~
아직 우리 투윤이들은 그러기엔 좀 어린가봅니다ㅜ


저렇게 열심히 그늘막 쳤는데ㅜ 금방 걷어버렸어요~
그늘막을 쳐도 햇빛만 없을 뿐 바람소리에 휘청거리고 모래가 사정없이 들어왔어요ㅋㅋ

​​아쉬움을 뒤로한채 어디로 갈까~하다가 오면서 봐두었던 서산 버드랜드로 향했어요~십분이면 가더라구요~
원래 월요일은 쉬는 날인데 전화해보니 오늘은 운영하신다고 하기에 얼른 가봤죠~^^
어린이날 행사를 해서 볼거리 체험할거리가 많아 보였어요~
이용요금은 어른은 3000원이고 만6세 이하 아이들은 무료였어요~
티켓을 가지고 귀여운 전기자동차를 타고 올라갑니다~^^
전기자동차는 금방금방 와서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~
밖에서는 여러가지 행사가 열리고 있었어요~
어린이들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께서 풍선을 예쁘게 만들어 선물해 주셨어요~
투윤이들은 강아지풍선을 받았어요~
사진도 먼저 찍자고 해주시고 친절해서 좋았어요^^
그리고 팔 위에 예쁜 앵무새도 살짝 올려보고요~
작은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도 해봤어요~


손에 먹이를 쥐고 구멍속에 쏙 팔을 넣으면 새들이 엄청몰려오는데 손이 간질간질~넘 귀여웠어요^^
우리 투윤이들 넘 행복해했어요~
이제 실내로 들어가봤어요~


어린이날이라 페이스페인팅, 학용품만들기, 나무로만든 새피리만들기 등등..그리고 공연도 많이 하더라구요~
저기 뾰족한 세모 모양의 건물에서는 4d영상관이 있었어요~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예매를 해 놓은 후 기다려야겠더라구요~
저희는 차 막힐까봐 공연시간에 맞출수가 없어서 보진못했는데 그래도 입장료가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았네요~ 프로그램도 많고 볼거리 즐길거리 많아서 좋았어요~
우리 첫째는 나무로 만든 새를 마음껏 그리고 색칠해서 나만의 새 피리를 만들었는데 좋아하더라구요~^^
전망대도 있었는데 둘째가 낮잠시간대라 계속 보채고 얼른 집으로 가야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왔답니다ㅜ
둘째야 얼른 커라~ㅋㅋ
다음번에 올때에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고 싶어요~


이곳은 전망대에요~^^
가서 전망을 보고 싶었는데~~ 아쉽네요~
다시 전기자동차를 타고 주차장 쪽으로 내려왔어요~.
원래는 집으로 오려면 한시간반이면 오는 거린데
거의 세시간 걸려서 왔나봐요~ㅜㅜ
그래도 다행히 투윤이들 차에서 자서 다행이었어요~
이번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점은 연휴엔 되도록 여행가지 말자~네요ㅋㅋ 되도록 평일에 가고 연휴엔 집에 있거나 가까운 공원에 가는 걸로요~ 연휴엔 차 막히고 어딜가나 사람이 많으니 어른들은 그래도 참을 수 있으나 아이들은 차 멀미하고 힘드니 버티기 힘들었던 거 같아요~
우리 투윤이들이 더 크면 모를까 다음부턴 좀 여유로운 여행계획을 짜봐야겠아요~
괜히 아이들과 친정 부모님 고생만 시킨것 같아 죄송하더라구요^^
이러니 저러니 해도 돌이켜보면 그래도 여행은 좋은 추억거리이지만요~
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셨나요?
저희는 그래도 나름 알찬 휴가를 보낸 것 같아 뿌듯하네요~
내일부터 다시 원래대로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모두들 힘내시길 바래요~^^
저는 그럼 또 다음 포스팅에 뵙겠습니다~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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