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 투윤맘이에요!
개학이 23일로 연기되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참 많아지셨죠?
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가도 하루 종일 같이 있다 보면 화가 나는 일도 많은 것 같아요ㅜㅜ
힘들고 피곤하니 예민해지고 별일 아닌 일에 욱해지는 일이 많은데..
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.. 참 안쓰러워요..
저 어릴 땐 이런 일은 없었는데 말이죠..
내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르치자 하고 마음을 다잡네요ㅜㅜ
오늘은 무얼 하고 놀아줄까 고민하다가 아이 둘이 같이 좋아하는 가베 만들기를 해보았어요!
평소에는 제가 귀찮아서 잘 안 꺼내 주었는데 이번엔 시간이 많으니 꺼내 주게 되네요^^
가베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둘째는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금방 첫째가 하는 모습을 보며 곧잘 응용해서 가지고 노네요~
저는 주로 '엄마표 가베 놀이'란 책을 보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편인데요~
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
오늘은 아이들이 악기를 만들어 연주해보자고 하네요~
자세히 보니 여러 가지 가베를 통틀어서 만드는 연합 가베~
시간이 좀 걸렸어요ㅎㅎ
먼저 제일 먼저 눈이 가는 피아노~
제법 피아노 같죠? 큰 틀을 잡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건반 만드는 게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~ㅋ
첫째는 노래 부르며 피아노 치고 둘째는 1 가베 공을 피아노 안에 자꾸 집어넣네요ㅎㅎ
두 번째는 플루트를 만들어보았어요!
이건 금방 만들었네요~ 플루트는 제 담당~ 플루트를 잘 모르는 아이들은 이번 기회에 어떻게 생겼고 어떤 자세로 부는지 알게 되었어요~
세 번째는 바이올린을 만들었어요!
바이올린이 시간이 제일 오래 걸렸어요! 하지만 성취감은 제일 좋았답니다. 정말 바이올린스럽지 않나요?ㅎㅎ
이제 슬슬 풀러 정리할 만도 한데 아직도 바이올린은 해체하지 못하게 하네요^^
마지막 네 번째는 트럼펫이에요~
테이프로 덕지덕지~ㅋㅋ
나중에 떼려면 고생 좀 해야겠어요~
이렇게 만들고 나니 저도 덩달아 뿌듯하더라고요!
피아노는 자꾸 치니까 건반이 다 날아다니고 난리네요ㅎㅎ
동요 틀어놓고 아이들과 함께 연주 시작!
장난감을 사서 하는 것과는 정말 다른 느낌이에요~
만들어서 하니 소리는 안 나지만 성취감이 높답니다.
그리고 엄마와 함께 만드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더 즐거워요~
둘째는 요새 가베에 재미가 들려서 엄마 우리 가베하까? 가베하까? 자꾸 그러네요ㅎㅎ
내일도 가베로 재밌는 놀이 해야겠네요~
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세요!
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